'전남여고 문학 6' 발간

전남여고 문인회
시 수필 소설, 백일장 입상작 수록

2020. 10.06(화) 09:53

전남여고 출신 문인들이 발간하는 ‘전남여고 문학 6’이 발간됐다. 도서출판 시와사람 간.
이번호에는 회원들의 시와 수필, 소설작품과 올해로 2회째인 전남여고 개교기념일 기념 문예백일장 입상자들의 수상작들을 엮었다.

최은정 6대 회장의 발간사, 이윤정 동창회장과 김희진 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부문별로 작품을 나눠 실었다,
시부문은 박영자 오소후 고 명 김수목 김화연 홍영숙 김애순 전 숙 박미경 김정희 박은세 시인의 신작시들이 실려 있고 수필은 최정자 최은정 김옥례 문예자 송종숙 양혜원 이강요 장선우 김정임 김경옥 김형미 조성자 조혜숙 이미란 손예빈 김도희 이고은 등이 참여했다. 소설작품으로는 서용좌 작가의 ‘모순’ 이 들어 있다.

책 말미에는 제 2회 개교기념일 기념 백일장 입상작들이 소개되었다, 대상은 박나리의 ‘ 은하수 속 속삭임’ 금상 전보광의 ‘소묘’ 금상 김애리 ‘눈부심의 자격’ 은상 고유빈 ‘검은 무지개’ 박진아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나’ 등이다.

지난 2011년 창립모임을 갖고 다음 해 첫 문집 ‘ 시더나무와 그늘’을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시더나무와 그늘‘ 이라는 이름으로 4집까지 발간했고 2019년 전남며고문학회로 명칭을 변경해 두 번째 작품집을 펴낸 것.
지금까지 모임을 이끌어온 사람은 신춘자 국효문 박영자 문예자 최은정 등이며 전남여고 동창회관 2층에 문인회 사무실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전남여고문인회는 공식적으로 문단에 데뷔해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문인들이 많고 특히 동창회지가 아니라 수준급 문집을 발간한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