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도예가가 펼치는 ‘陶視樂(도시락)'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금봉미술관

2020. 06.19(금) 09:37

나문심 작 '라쿠차호'

금봉미술관(한상운 관장)에서는 6월 기획전시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도예작가들을 초청하여 ‘陶視樂(도시락)’이라는 테마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기간은 23일(화)~7월 12일까지.

이번 전시는 도자작품 쓰임새에 맞는 미적 활용의 방법을 찾기 위한 기획으로 7인의 작가들이 도자작품에 당아낸 메시지들을 살펴보는 기회다. 오늘날 도자공예의 현재 위치와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동시에 감동을 주는 예술적 실현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느껴진다.

참여작가는 나문심, 나현애, 박양석, 박현정, 유 정, 이경숙, 이영근 등 7명이며 생활도예작품부터 도자인형작품, 물레로 빚어 둥근 맛을 살린 항아리 작품, 벽에 고정할 수 있는 도자 작품 등 다양하게 표출된 흙(점토)의 조형언어들을 보여주고 있다.

문의: 062-269-9883/010-2359-505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