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미 국립광주박물관장 취임

前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2020. 04.01(수) 10:01

이수미 관장

신임 국립광주박물관장에 이수미(55세)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이 취임했다.

이수미 관장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5년을 근무하며 교육과장, 미술부장 등을 두루 거친 박물관 전문가이다.

특히 2018년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고려미술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을 주관했으며 “왕의 초상, 경기전과 태조 이성계”(2005년),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2011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2016년), “우리 강산을 그리다-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2019년)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전시를 다수 기획하였다.

주요 논문으로 「십육세기 실경산수화 이해의 확장: <경포대도>, <총석정도>를 중심으로」, 「꿈의 시각화, 이상향을 그린 산수」, 「조선 후기 초상화 제작과정 상의 두 작업, 초본 제작과 배채」, 「경기전 태조 어진의 조형적 특징과 봉안의 의미」 등이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