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 작가의 가사동화집 '떡보는 떡만주면 돼'

한국가사동화 100인 선집으로 발간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위원회 공모

2019. 10.27(일) 22:25

현재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계간 남도문학을 발행하고 있는 아동 문학가 김목 선생이 작가의 가사 동회집 ‘떡보는 떡만주면 돼’가 도서출판 ‘고요아침’에 의해 발간됐다. (그림 성혜진)

한국가사동화 100인 선집으로 출간된 이번 가사동화집에는 ‘떡보는 떡만 주면’ ‘군지촌의 청사초롱’ ‘하늘로 오르는 바위’ ‘방귀로 잡은 도둑’ 등 네 편의 가사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위원회의 공모를 거쳐 발간된 이번 가사동화집은 동화와 우리 전통의 가사를 결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의 민담과 설화를 해학적으로 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고 있다.

김 목 작가는 1975년에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와 중앙일보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화 가 당선돼 문단에 나와 ‘날개달린 장사’ 등 20권이 넘는 동화집, 시집, 연구집, 기행집 등을 꾸준히 발간했으며 1980년 어린이해 기념 동화상을 수상했다, 현재도 전라도 문화전문지 ‘문화 通’에 ‘남도를 빛낸 여성들’을 연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 목 작가는 “앞으로도 동화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실험적인 글쓰기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과 현대인의 가슴에 동심의 꿈과 희망을 주고 싶은 소박한 바람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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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