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찬 도예 초대전

7월 1일~31일까지 영암도기박물관

2019. 06.28(금) 11:25

김기찬의 출품작

영암도기박물관은 지역의 정서를 반영한 로컬문화의 의미를 조명하는 영암출신 작가 인트로전 김기찬 展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인트로전은 본 전시에 앞서 개최하는 프롤로그 전 같은 의미를 갖는다.

김기찬 작가는 영암출신으로 청광도예원을 운영하는 전업작가로 살면서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찬 작가는 질감과 색감이 대비되는 개성 있는 분청기법으로 유명하며 다기와 다반 등 찻그릇과 합, 수반 등 생활소품을 현대적으로 소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분청 달항아리와 백자달항아리 등 전통도자의 아름다움을 지켜가고 있다.

한편 영암도기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지역출신 작가 인트로전에 조성남 작가를 초대한바 있으며 이번에 김기찬 작가를 초대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