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춤추다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성공기원슈퍼콘서트 펼쳐

2019. 04.29(월) 14:4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75일을 앞두고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수영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가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뜨겁게 펼쳐졌다.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날 콘서트에는 아시아, 동남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65개 국가의 한류팬과 주한 외국인 등 1만명과 내국인 관람객 2만명 등 모두 3만여 명이 입장. 시종일관 뜨거운 환호와 갈채로 흥분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이날 공연에는 BTS를 비롯해 트와이스, 모모랜드, 홍진영, 아이즈 원, 엔 플라잉, 네이처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10개 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공연에는 전 세계에서 온 K-pop 한류팬 8000여 명이 찾았다.

광주시와 자매결연 맺은 중국 광저우에서 BTS 팬클럽회원 1200여 명이 왔으며 몽골에서는 150여 명이 특별전세기를 타고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 3박 4일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 등 각지에서 1200여 명이 인천·부산·대구·무안 등지를 거쳐 광주로 집결했으며 독일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류 팬 30명과 러시아 최초의 K팝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5명은 BTS 멤버 가운데 광주 출신인 제이홉(정호석)이 춤을 연습했던 광주 동구 한 댄스학원을 찾아 K팝 본고장의 춤사위를 체험하기도 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