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3째주 다양한 장르 영화 속속 개봉

‘해피 데스데이 2 유’ vs ‘메리 포핀스 리턴즈’
vs‘자전차왕 엄복동’, 매직 어드벤처 ‘리노’ 까지!

2019. 02.15(금) 10:32

2월 3째주 극장가로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속속 개봉된다.
‘앨빈과 슈퍼밴드’ ‘아이스 에이지’ 제작한 폭스의 신작 영화 ‘리노’를 필두로 해서 ‘해피 데스데이 2 유’ ‘메리 포핀스 리턴즈’ ‘자전차왕 엄복동’ 등이 장르별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또다시 갇혀버린 트리와 더 강력하게 돌아온 베이비의 끝내주는 호러테이닝 무비를 표방하고 있는 기대작. 지난 2017년 11월 8일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는 자신의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이야기라는 공포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내어 화제를 모은 작품.

‘호러테이닝’이라는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전작에 이어 <해피 데스데이 2 유> 역시 짜릿한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 디즈니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1964년 동명의 원작 <메리 포핀스>를 바탕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상상력이 넘치는 뮤지컬 시퀀스와 에밀리 블런트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황홀한 뮤지컬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감동 드라마.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정지훈, 강소라, 김희원, 고창석 등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감동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노>는 고양이 탈을 쓴 채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청년 리노에게 진짜 고양이가 되어버리는 마법 같은 일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롤러코스터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못생긴 고양이 탈을 쓰고 일하는 파티 플래너 ‘리노’는 소심한 성격에 되는 일 하나 없어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광고를 보고 찾아간 곳에서 마법사 ‘돈 레옹’을 만나게 되고, 마법사의 실수로 진짜 고양이가 되어버린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연속으로 그토록 싫어하던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떠나는 ‘리노’의 모험은 마법사로 하여금 신비롭고도 기묘한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는 얼떨결에 떠맡은 껌딱지 아기 ‘줄리아나’의 귀여운 모습이 더해져 남녀 노소 관객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것으로 예견된다. 롤러코스터 애니메이션이라는 선전 문귀를 내걸고 공개될 <리노>는 <앨빈과 슈퍼밴드> 시리즈,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 <리오> 시리즈, <페르디난드> <가필드> <개들의 섬> 등을 제작한 폭스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리노’와 친구들이 떠날 신비롭고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가득한 모험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는 소식. 여기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주토피아>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모아나> <패딩턴 2>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킹 아서: 제왕의 검>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총출동해 스펙타클한 모험을 선보일 것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경기<데일리오예스닷컴 발행인>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