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순 여창가곡 독창회

29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8. 10.26(금) 13:43

가곡창자 이성순

이성순 여창가곡 독창회가 29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 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성순 가객은 판소리 이수자이면서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예술대학원에서 가곡을 전공한 전통성악가이다. 조순자, 김호성, 조창훈, 송순섭, 강송대 등을 사사했으며 현재 전통음악연구회 소리무늬 대표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성순의 여창가곡 독창회는 2014년 광주에서 첫 독창회를 가진 이후 세 번째로 선악회원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선악회는 우리나라 전통음악 중 정악곡인 영산회상과 가곡 등 줄풍류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로, 구한말 대한제국 아악부(雅樂部) 출신의 봉해룡, 김종희, 이창규, 전영선, 이강덕 등의 풍류를 익히고 즐기는 풍류모임으로 40여년을 이어오고 있다.

가곡은 우리나라 전통성악인 판소리, 범패와 함께 3대 성악곡 중의 하나다, 관현악반주에 얹어 부르는 연주형태로 45자 정도 되는 시조시를 느리게는 10분 이상, 빠르게는 3분여로 연주하는 느린 속도의 음악이다.

문의: 062-350-455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