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창제작 프로그램 참여 지역 배우 오디션

28일까지 접수 10월 10일 오디션 실시

2018. 09.21(금) 09:27

어린이 창제작극 '깔깔나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이 자체 제작 공연에 출연할 지역배우들을 모집한다. 출연 작품은 <시아와 친구들 : 트레저헌터즈(2017년 제작)>와 <깔깔나무(2015년 제작)> 이다. 2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10일 오디션을 실시한다.

ACC는 이밖에도 어린이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어린이공연을 창작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어린이공연으로 카자흐스탄 설화를 모티브로 한 <깔깔나무>, 우즈베키스탄 설화를 감성 소리극으로 완성한 <작은악사>, 어린이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의 보물 탐험 이야기 <트레저 헌터스> 등이다.

특히 <작은악사>는 2017년‘제24회 국제 어린이·청소년 연극축제’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고 해외무대로도 유통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영어뮤지컬인‘시아와 친구들-트레져헌터스’는 아부다비로 판매·유통되어 아랍에미리트(UAE) 국립극장의 무대에 올랐다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는 카자흐스탄 설화 ‘재즈티르나크, 페리 그리고 마마이’를 원작으로 인형과 영상의 조화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2015년 ACC 어린이문화원 개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내 14지역 50여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 중에 있다. 영어뮤지컬 <시아와 친구들 : 트레저헌터즈>는 어린이문화원 캐릭터인 시아와 친구들이 아시아 어린이들의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2017년 5월에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초연한 이후 ACC에서의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두 작품은 ACC 대표 어린이 공연으로 자리잡아 국내외 큰 호응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2018년에는 지역배우와 함께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레퍼토리 공연으로 재제작 된다.

이번 오디션은 광주·전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19세~만40세 미만의 신인, 경력배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CC 예술극장 아틀리에1에서 진행되며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은 11월 중순부터 약 4주간의 연습을 거쳐 오는 12월15일에 ACC 어린이문화원 내 어린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