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미술인회 회원전 '월출산을 탐하다'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2018. 09.19(수) 08:10

김준권 작 '월출산'

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은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월출산 탐(探)하다’를 주제로 회원전을 갖는다.

이 전시는 영암 출신의 작가들이 월출산에 풍경과 기억, 그리고 얼출산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화폭암 담아 전시하는 것으로 영암군이 후원한다.

1993년 창립된 월출미술인회는 영암 출신 미술인 모임으로 친목과 함께 월출산전과 함께 월출산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무궁화작가 조동희 화백이 창립 이후 20여 년 동안 회장을 맡아 왔으며 현재는 서양화가 류재웅이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 출품자는 강명구, 김기찬, 민형기, 정선휘, 조동희, 박철 등 31명이다.

전시 작품은 유화, 수묵화, 판화, 조각, 사진 등이며 월출산의 풍경과 문화유적 담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 고장 영암은 수려한 풍광과 비옥한 농토를 지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풍요로운 고장으로,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영암문화의 산실로 군민들의 가장 큰 자랑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월출산의 강인한 생명력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