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가 있는 ‘기세규 고전인문학’강좌 개설

9월 2일~12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명사 초청특강. 정자 답사 등 프로그램 다양

2018. 08.13(월) 14:20

기세규 원장

광주에 판소리가 있는 고전인문학 강좌가 개설된다. 이 강좌는 강사가 직접 인문학강의를 하면서 강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르고 배워보는 살아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14세손으로 가학으로 한학을 익혀 현재 성균관 유도회 광주광주광역시본부교육원장, 무진전통문화원장, 동강대학교 평생교육원 인문학 강사로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이수자인 심원(心遠) 기세규(奇世圭) 선생이다.

강좌는 오는 9월 3일(월)부터 12월 17일까지 모두 15강으로 이뤄지며 3회의 명사 초청 특강이 계획돼 있다. 기세규 원장의 강좌는 ▲밥과 인문학 ▲판소리 미학의 멋과 흥 ▲논어, 인간을 말하다. ▲ 조선 정자의 미학 ▲ 선비정신과 의리 ▲ 왜 사서삼경인가? ▲ 한국인의 멋과 흥 ▲ 육자배기 흥타령과 호남인 ▲ 시(詩) 속에 그림이 빠지다 ▲ 조선여인의 풍류와 시 ▲ 풍류세상, 술과 시(詩)서(書)화(畵)락(樂) ▲ 정자답사 등이다.

장소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78-1 옛 불교방송 3층이며 수강료는 학기당 10만원이다. 입금 계좌는 농협 302-1289-5023-01(기세규).

이 강좌는 사)한중문화교류회, 사)세종발전연구원, 문화통, 길상사가 공식 후원한다.

문의: 010-4602-805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