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

카페필로소피아-은암미술관 공동주최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10회 일정

2018. 08.10(금) 10:12

성진기 교수

카페 필로소피아(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와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는 ‘생각 깊은 시민과 함께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20일부터 오는 8월20일부터 11월 26일까지(오후 7시~밤10시) 10회 일정으로 광주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초청강사의 강의·토론과 함께 시낭송, 음악, 연극, 영상 상영 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20일에는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별을 헤는 마음’을 주제로 강연하고 필로소피아 회원의 윤동주의 ‘서시’를 낭독, 가수 박문옥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쩨는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질문하는 역사’(8월27일)를 강의한다. 김태훈씨의 노래가 함께하며 9월 3일에는 이향준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호남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준태 전 5·18재단 이사장이 ‘요청으로서의 시민의식’(9월10일)에 대해 , 박해용 소크라테스대화법연구소장이 ‘소크라테스와 만나다’(10월15일)를 강의한다.

10월 22일에는 문희 전남대 화학교 교수가 ‘생활 속의 과학기술’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시간에는 한국드론산업진흥회의 드론 시연이 이어인다. 10월 29일에는 정대현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의 ‘언어는 맞춤 안경이다’ 강의와 철학 연극 ‘울 엄마가 왜?’ 공연과 함께 열린다.

그밖에 수안스님의 노래가 어우러진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명예 교수의 강연 ‘원효사의 종소리’(11월12일), 나희덕 시인이 참여하는 ‘불안과 사랑, 그리고 시’(11월19일)도 눈길을 끈다.

11월 26일 열리는 마지막 강의는 철학자 고병권(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원)씨가 ‘나는 나를 기다린다’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영상으로 ‘조르바의 춤’도 만날 수 있다. 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10-9601-8188, 010-9603-324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