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뿌리무용단의 '음-양' 대상 수상

제 27회 광주무용제 폐막
안무상 공진희,연기상 조호석 수상

2018. 07.01(일) 21:51

광주뿌리한국무용단의 '음-양' 한 장면

30일 폐막된 광주무용협회 (회장 이영애) 주최 제27회 광주무용제 영예의 대상은 광주뿌리한국무용단의 ‘음-양’(안무 공진희)에 돌아갔다, 연기상은 조호석이 수상했다. 홍동리 무용단과 서영 무용단, 비상무용단은 공동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뿌리한국무용단의 ‘ 음.양’ 은 나비와 나방처럼 우리들의 삶속에서 이분적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한국창작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작품 전개가 탄탄하고, 안무와 무용수의 테크닉, 표현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안무자 공진희는 조선대 무용과와 대학원을 거쳐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공연예술 무용과 객원교수로 광주뿌리한국무용단 대표를 맏고 있다, 2016년 한국전통가무악제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연기상을 수상한 조호석은 조대 무용과 3학년 재학생으로 2018년 6월 익산시 전국무용제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뿌리무용단은 오는 8월 26일~9월 8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제 27회 전국무용제 광주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26회가 열린 전국무용제에서 광주 대표팀은 지금까지 대통령(대상)상 10번, 금상5번, 은상6번 총 20개의 상을 수상, 광주를 무향으로 자리 매김 시킨 바 있다. .


문의: /010-9860-1757/ 010 6654 870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