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라 해금연주회

24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8. 05.24(목) 06:44

해금주자 김유라 씨

제572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해금주자 김유라를 초청 연주회로 갖는다. 24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김유라씨는 나주시립국악단 해금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평조회상’ 을 연주한다. 평조회상은 대규모 합주 편성으로 연주하는 영산회상으로 원곡인 현악 영산회상을 낮은 음역으로 옮겨, 중후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강조하면서 화려하고 웅장한 궁중 음악다운 면모를 갖춘 곡이다.

평조회상은 낮은 음역에서 느리게 진행되며 상령산은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줄 뿐만 아니라 농익은 기교와 흥취가 자유롭게 표출되는 멋이 높이 평가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