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협 전통채색화분과 신설기념전

12일~1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018. 04.16(월) 14:11

강정숙 작 \'십장생도\'

광주미협 전통채색화(민화)분과 신설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12일~1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계속된다.

전통채색화 분과(회장 김생수)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전에는 우청 김생수의 십장생도를 비롯해 여송 강정숙(한국채색화협회장)의 ‘십장생도’를 비롯해 궁중화, 관화, 토속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민화작품들이 선보인다.

광주의 전통채색화는 김생수 선생이 오랫동안 많은 문하생을 길러오면서 줄기를 형성했으며 그 문하생 가운데 한 계보를 형성해 나간 광주전통민화협회, 그리고 민화작가와 민화애호가들이 참여하는 호남민화사랑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광주미협 전통채색화 분과 신설기념전에는 김생수 선생 문하생 일부와 다양한 경로로 민화를 공부해온 회원 35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출품작은 모란도 초충도 화병도 문자도 일월오봉도 화조도 장생도 등 전통민화와 꽃신이나 청용(푸르미르) 등 새로운 소재의 작품들도 눈에 띈다.

출품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생수 강정숙 김상미 김상봉 김은숙 김은진 김지숙 김혜숙 김진국 서 란, 서양희 설재춘, 심예성 손수월, 양명자 오영민 용지현 윤명복 이맹자 이선미 이혜경 이화영 조성미 주영희 최낙현 최미영 최숙의 최춘경 최춘란 최희숙 한미숙 설해순 전재숙 배수정 남해숙

문의: 010-9605-945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