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남진 조정태 김희상 허달용 '4人4色 동행전'

28일~4월 24일까지 서울 G&J광주·전남갤러리
1주일씩 릴레이 개인전 열려

2018. 03.28(수) 16:19

임남진 작 The Blue, 100×100cm, 한지채색, 2017

광주지역에서 민중미술이란 이름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임남진 조정태 김희상 허달용 등 4명의 작가가 28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릴레이 전시회를 갖는다.

‘4人4色 동행전’이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회에는 각기 다른 시각과 방법으로 접근해온 민중미술에 대한 생각을 회화와 조각으로 형상화 해냈다.

임남진 작가는 소소한 일상을 꼼꼼하고 치밀한 묘사와 작가만의 특유한 채색화로 풀어냈으며 조정태 작가는 인상파와 고전화법을 절충한 유화풍으로 색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김희상 작가는 최근 도자기와 도조(陶彫)작업으로 전환한 새로운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허달용 작가는 신작 <고요>연작들은 통해 남화산수의 집안 전통을 보여준다.

이번 릴레이 전은 임남진 작가가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정태 작가가 4월 4일 부터 10일까지, 김희상 작가가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허달용 작가는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공동오픈식은 28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