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마당남도문화연구회· 대촌중학교 영예의 대상

광주문화원연합회 주최 민속예술출제 광주예선대회

2017. 06.02(금) 23:28

2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 광주시예선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굿마당남도문화연구회(대표 이현옥), 청소년부는 대촌중학교가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굿마당남도문화연구회는 내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 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광주대표로, 대촌중학교는 오는 9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광주문화원연합회(회장 성현출)이 주최한 이 대회에는 일반부 13개팀, 청소년부 6개팀 등 모두 19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일반부 금상에는 해오름민요단, 은상은 북만세, 동상은 광천동주민센터 동아리와 일가무악단이 받았다. 또 장려상은 빛고을문화봉사단 등 5팀, 빛고을상은 광주가무악단 등 3팀이 수상했다.

청소년부 금상은 동신중, 은상은 매날쎄, 동상은 광주동초충효풍물패와 금부초 판타스틱사물놀이, 장려상은 풍암세로토난드럼클럽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우수한 남도문화를 알리는 데는 문화도시 광주가 앞장 서야 한다"면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현대문화와 연계 등 독특한 지역문화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현출 광주문화원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 광주만의 독창적인 민속예술을 발전시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심사위원은 김동현 광주교육대 교수, 이용식 전남대 국악과 교수, 김삼진 광주시립창극단 운영실장 등이 맡았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