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오월전 ' 비틀린 세상, 억눌린 세상-왜곡' 전

15일~24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2017. 05.12(금) 14:27

포스터

광주민중미술인협회는 5·18민중항쟁 37주년을 맞아 15일~24일까지 10일 동안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제 29회 오월전 ‘ 비틀린 세상, 억눌린 세상- 왜곡’ 전을 개최한다. 오픈식은 15일 오후 6시.

이번 전시회는 우리사회 전반에서 벌어지고 불평등과 왜곡에 관한 문제를 미술인의 시각에서 박품화 한 것이다. 진보와 보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문제, 세월호의 진실 등에 관한 작가적 고뇌가 담겨 있다. 인간존엄성을 모독하고 왜곡시키는 모든 현상의 본질을 뽑아내 부수적인 요인들을 걸러내 가장 인상적인 것을 공간에 재현하기도 한다.

참여작가는 강동현 김단화 김병택 김우성 김정환 김화순 김희련 노여운 박성호 박종화 박철우 박태규 박호영 배일섭 손향옥 심우삼 오인호 위재환 이관수 이사범 이종회 임남진 정진영 정현아 정희승 조선미 조정태 조 현 최병진 최재덕 허달용 등 31명이다.

한편, 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미술인들의 복리증진, 민족미술의 정체성과 진보적 리얼리즘 을 연구·실천하는 단체로 지난 29년 동안 ‘5·18광주민중항쟁 기념展’을 해마다 개최해 왔다. 지난해는 촛불민심에 부응하고자 전국미술인시국선언 ‘丙申年 꺼져’展을 광주비엔날레관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무등산사랑사생대회’, 일반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과 ‘아카데미’, ‘마을문화아카이브’와 ‘공공미술’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미술단체다.

문의 :010-6712-547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