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폰 빈하르트 교수 초청 피아노 마스터클래스

한국피아노학회 주최 3월 2일~5일까지
2일과 5일 나주와 광주에서 연주회 예정

2017. 02.23(목) 16:01

페터 폰 빈하르트 교수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지부(회장 김정아 광주대 교수)는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교수 페터 폰 빈하르트를 초청, 3월 2일부터 5일까지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연주홀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이 마스터클래스는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피아노 전공자들에게는 굿뉴스다.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하는 마스터클래스는 5일 오전수업을 마치고, 오후 5시에는 광주대학교 리사이틀홀에서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수료연주회를 가진다.

이날 마스터클래스에는 독일에서 한국 학생들의 유학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한 AKZ의 교장인 이랑 선생님이 통역으로 함께해 독일 유학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페터 폰 빈하르트 교수는 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나주 안성현음악홀에서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 주최 하우스콘서트로 독주회를 가질 계획이며 7일 오후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지부 정기연주회에서 회원들과 함께 피아노 앙상블을 연주한다.

페터 폰 빈하르트는 헝가리 출생으로 지휘자, 작곡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세계를 무대로 마스터클래스, 콩쿠르 심사위원, 지휘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피아노와 크로스오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정아 회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피아노 전공 학생들 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주고 싶었고, 또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의: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