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첫 수채화 개인전

2016. 12.02(금) 13:24

김용희 작 '이쁜 강아지'

수채화작가 김용희 첫 개인전이 7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계속된다.
작가는 일선학교 교사출신으로 오랫동안 회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으며 수채화가 김효삼씨의 문하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받고 이번에 첫 개인전을 갖는 것이다.

작가는 이전에도 광주시전과 무등미술대전, 순천미술대전 등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으며 강진아트홀 전남대병원, 광주경찰청 등에서 그룹 초대전을 받아 여러차례 전시회를 가졌다..

작가는 기본에 충실하다. 풍경과 정물, 인물 등에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데생력과 사생력으로 그림의 완결미를 더해간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인물에 대해 남다를 기량을 가졌으며 인물묘사는 물론 감정이입까지 더함으로써 회화적 결구가 단단하다. 손자의 모습을 그린 듯한 몇점의 적품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의 작품에서는 작가의 탄탄한 기량이 읽혀진다.

작가는 아마도 오랫동안 쌓아온 내공에 회화에 대한 기본기가 더해지면서 생명력을 발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그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그리는 행위 자체에서 행복감을 찾는 듯하다, 그림에 등장하는 대상들이 하나같이 아름답다. 이는 그 자신이 미학적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진다.

문의 010-3252-8238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