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가 있는 날’ ‘아트 樂 데이’ 운영

광주시립미술관 작품설명회 및 세미나도

2016. 11.30(수) 03:29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본관 전시관 관람시간을 8시까지 연장하고 이준석 작가의 작품설명회 및 김명혜 전남대학교 교수의 강연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아트 樂 데이’를 운영한다..

현재 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는 ‘하정웅 청년작가초대 <빛 2016>’展이, 2층 전시실에서는 ‘아카이브 프로젝트2 <호남미술을 말하다>’展이 3층 전시실에서는 ‘이준석 오월 그림전 <가슴마다 꽃으로 피어있으라>’展이, 아트라운지에서는 ‘발달장애인 판화작가교실 <마음찍고, 작가되고, 행복하고>’展이 열리고 있다.

이날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2시부터 중견작가 초대전으로 기획된 <가슴마다 꽃으로 피어있으라>展의 이준석 작가를 초대해 그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준석 작가는 30년 넘게 오월광주와 시대정신, 그리고 사람이 희망임을 그려온 지역 대표 민중미술 작가로 이번 작품 설명회는 그의 정신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아카이브 프로젝트2 <호남미술을 말하다>展과 연계하여 “구술사 연구 방법론의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김명혜교수(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를 초청하여 구술연구의 방법론적 문제와 필요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한국미술사 연구에 있어서 구술채록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