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 개교 70주년기념 '4만3천송이의 꿈' 전

6일~12일까지 갤러리D, 광주공고 현관에서 동시 개최

2016. 10.05(수) 23:07

월봉 조동희 작 '무궁화'

광주공고 개교 70주년 기념 동문작가 초대전 ‘4만3천송이의 꿈’ 전이 6일~12일까지 갤러리 D와 광주공고 현관 1층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오픈식은 6일 오후 5시. 갤러리 디

광주공고 총동창회(회장 김해명)와 광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장기석)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동희 이돈륜 김종수씨 등 원로작가에서부터 청년작가에 이르는 20명이 참여한다.

전시주제인 ‘4만3천송이의 꿈’은 졸업생 모두가 꿈과 희망을 키웠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고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면 이뤄보자는 소망을 담고 있다.

참여작가 가운데는 조동희 선생은 국내 최고의 무궁화 작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서양화가 김종수 선생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장을 지낸 원로다. 또 서예가 이돈륜 선생. 광주민족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철우 작가 등 유명작가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장기석 광주공고 교장은 “온 동문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 예술적 가치를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품을 출품해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46년 개교한 광주공고는 이 지역 공업계 인재와 지도자들을 배출했으며, 2014년 스위스 도제식 직업교육 운영학교 선정, 2013년 NCS기반 실전·창의 인재양성 사업 선정, 2009년 계열별 핵심 산업분야 특성화 고교 지정, 2007년 전국 우수 특성화 전문계 고교 선정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조동희, 이돈륜, 김종수, 윤순홍, 박철우, 이정섭, 김광옥, 김혜숙, 양용운, 임수준, 김형태, 민형기, 문기언, 윤정귀, 김상연, 박희교, 양경모, 채관병, 채종태, 송영학

문의: 010-2287-6921/062-222-801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