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주)영무토건 MOU체결

신인작가 발굴 및 정보 등 지속교류

2016. 09.30(금) 18:01

광주문화재단과 주)영무건설 임직원들이 협약식을 갖고 다양한 교류를 다짐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과 ㈜영무토건(대표이사 박헌택)은 지난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3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적 교류 및 업무공유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문화재단 인근에 위치한 중견 건설업체 ㈜영무토건과의 지속적인 교류의 성과로 지난 9월에는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이사가 광주형 문화메세나운동인 문화보둠10000운동에 동참해 1천5백만원을 기부했다.

㈜영무토건은 점심시간이면 직원들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 방문해 책을 읽고, 독서 토론을 하는 등 문화 예술을 통한 소통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영무토건 1층에는 영무예다음 갤러리가 운영되면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는 등 모든 근무환경과 분위기가 문화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 관련 행사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신인 작가 발굴 및 문화․예술 관련 정보 교류 ▲양 기관이 보유한 갤러리 이용 활성화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문화적 인적․물적 교류 등이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영무토건 직원들과 자주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영무토건과 상호존중과 협력의 바탕 위에서 문화․예술 관련 공동사업 발굴 등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헌택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이사는 “전혀 다른 분야를 다루고 있는 기관이 만난 건 ‘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62-670-796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