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이야기 천국 창조사업' 당선

농립춗산식품부-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 공모사업

2016. 09.30(금) 05:03

고흥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이야기 천국 창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 발상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 지역문화 전승․향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의 ‘이야기 천국 창조산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됨으로써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1차년도인 2017년도에 2억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역사·문화관광자원에 설화를 융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여 주민과 함께 고흥 관광산업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고려 초기 청자 생산지이면서 조선시대 최대의 분청사기 집단 생산지인 두원면 운대리 가마터 일원(사적 제519호)에 분청사기전시관 및 설화문학관 등을 갖춘 ‘고흥 덤벙분청문화관’을 오는 2017년 하반기 개관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