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6일~23일까지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2016. 09.07(수) 07:04

손장섭 작 '정담'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과 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장현)은 6일~23일까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임소윤갤러리)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전시주제는 ‘회상’으로 여기에 전시되는 작품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아트페어를 통해 구입한 23점의 소장품들이다. 그림을 보면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자는 의미도 갖고 있다.

‘고향’이라는 작품은 단순이 우리가 태어난 곳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분단의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전쟁의 이미지로 떠오르기도 하고 수물민들에게는 물속에 잠긴 아픔이기도 하다.

임소윤 갤러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의 회원이었던 고 임소윤씨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진 문화공간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복지재단이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일 MOU를 체결한 데 따른 첫 번째 행사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