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완성 교향곡' 제 1회 광주뷰티페스티벌 열린다

9월 10일 오후 4시~9시까지 문화전당·충장로 일대
대학- 뷰티 및 화장품 업체도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

2016. 09.04(일) 15:16

제 1회 광주뷰티페스티벌 포스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나가는 길목에서 광주를 국제 미용도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제1회 광주뷰티페스티벌이 ‘美 완성교향곡’을 주제로 국립아시문화전당 일대와 충장로에서 개최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뷰티 관련학과가 있는 광주여대 호남대학교 광주대학교 송원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궁중의상 쇼, 뷰티페스티벌 주제공연, 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10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여기에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는 대학은 물론 대한미용사회 광주광역시협의회, 한국피부미용사회 광주시지회, 대한네일미용업 광주지회, 화장품 업체 등이 참여하는 뷰티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음 축제이기도 하다.

‘美, 완성교향곡’ 이라는 주제도 독특할 뿐 아니라 메인 행사인 헤어, 메이크업 쇼를 비롯하여 뷰티페스티벌 주제공연, 뷰티패션쇼, 궁중의상쇼 등 다양한 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는 광주를 국제 미용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광주뷰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공표하고 국립아시아전당 주변을 중심으로 60개소의 명품뷰티 업소를 지정하는 등 뷰티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있다.

광주시의 활성화 시책에 따라 지난 7월 600여명의 중국인들이 광주여대를 찾아 뷰티교육관광을 다녀가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해외뷰티아카데미에는 이미 260여명의 중국인들이 다녀간 바 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한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유학생이기도 하다.

특히 광주여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뷰티학과를 개설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광주전남지역의 타 대학에서도 미용학과를 개설하는 등 광주가 미용교육 메카로서 일찍이 자리를 잡은 바 있다.

한편,. 광주시는 서울 명동거리나 홍대거리, 이대거리가 중저가 화장품 쇼핑거리로 변신하고 있는 사실을 주목하면서 광주시내 대학 뷰티학과 및 업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헤어, 피부, 네일아트, 토탈뷰티 등의 교육과 뷰티체험, 뷰티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창출해 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충장로를 화장품의 거리와 뷰티체험의 거리로 활성화하고 새로운 뷰티관광에 선도적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062-613-438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