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궁동가자” 가을 프로그램 시작

3일 “사운드아트” 테마로 성악·요들송·기악연주 등

2016. 09.02(금) 10:19

포스터

광주예술잔치 ‘나비야 궁동가자’가 가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나비야 궁동가자’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예술을 아는 멋스러운 중년 노부부, 아이와 함께 예술활동에 심취하는 주부들, 유모차를 끌고 한가로움을 즐기는 젊은 부부, 지적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는 어린이 등 세대를 넘어서 예술로 공감하는 자리다.

3일 시작하는 가을프로그램은 “사운드아트”를 테마로 예술의 거리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40여개 예술체험과 6개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프로그램은 인간군상만들기체험, 전각새기기체험, 표구체험, 전통한지만들기체험, 목판활자인쇄체험, 쌍육놀이체험, 배냇저고리만들기체험 등의 예술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또 광주어린이요들합창단의 ‘신나는 요들송’을 시작으로 엘비스 매직팀이 선사하는 ‘네모선장 마술팡팡쇼’, 강칠성의 색소폰 연주, 뮤라즈 앙상블의 성악공연 ‘신의 목소리’, 김수진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서준호의 보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오는 9월 10일(토)부터 중앙초등학교 일원에서 민속예술놀이공간을 구성하고 공동체놀이로 어른 아이가 공감소통하는 “예술통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통통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예술활용 재생사업으로 광주동구가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의 : 062- 223-013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