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성 작가의 '단상'

1일~30일까지 화순 다산미술관

2016. 09.01(목) 11:07

윤준성 작 '단상'

화순 다산미술관은 1~30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윤준선 작가의 “단상(Fragmentary thoughts)”展 진행한다.

윤준성 작가의 단상은 “토막 토막의 생각”으로 단편적인 생각을 표현한 이다. 모든 사물에 그 물체의 정의는 한가지로 내려져 있지만 그 물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개개인 모두가 틀리다는 것이다. 씨가 발아하여 새싹을 피우는 모습처럼 우리의 인생도 무언가 이루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고 한다.

작가는 조각처럼 파편을 주된 작업 소재로 쓴다. 작은 파편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이루고 조화롭게 뭉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모습이 꼭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처럼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편처럼 엉켜져 있는 조각은 둥그렇게 모인 원들은 현재의 인간관계를 단상이란 주제로 표현하였다.

한편 28일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문의: 061-371-344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