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미숙씨 '아트 광주 2016' 개인 부스전

24~2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2016. 08.20(토) 10:41

김미숙 작 '환희' ,20F

서양화가 김미숙씨가 24일~2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2016’에 참여해 부스전을 갖는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13개국 74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국제아트페어로 김미숙 작가는 부스 79에서 자신의 신작 20여점을 공개한다.

김미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전남도전 대상 및 특선, 무등미술대전 특선 등 주로 공모전을 통해 착실히 기량을 닦아온 여류화가이다.

공모전을 통해 성장해온 까닭에 비교적 아카데믹한 화풍을 견지하고 있다. 근작들은 대상세계를 단순화하고 더러는 데포름을 시도하는 등 나름대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기는 하다.

김미숙 작가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이야기는 지극히 서정적이고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 특유의 감성을 내비친다는 것이다. 화려하면서도 온화하다. 순도가 그다지 높지 않는 색채들을 선호하면서 원색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를 즐길 줄 아는 따스한 심성의 소유자로 관객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미의 배달부이기도 하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협이사, 광주시전 전남도전 무등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화우회 토만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아트갤러리 루미에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10-3557-235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