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그들이 만나다-광주.부산 34인의 조각'전

18일~30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

2016. 08.17(수) 21:29

고근호 작 '기분좋은 날'

무등갤러리(관장 조은경)는 19일~30일까지 광주·전남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조각가들을 초대해 '조각가. 그들이 만나다! - 광주.부산 34인의 조각'展을 개최한다. 오픈식은 19일 오후 6시.

이 전시회는 무등갤러리 특별기획 초대전의 하나로 양 지역의 조각가들을 초대해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간 교류는 물론 작품의 특성을 살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초대된 작가들은 모두 각기 독특한 조형언어로 자기 세계를 구축한 사람들이어서 한국 조각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현대조각은 형태나 재료 등에 제한이 없이 미디어 아트의 영역까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기본을 뛰어넘어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어 관람자들에게는 흥미와 상상력을 전해준다.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다음과 같다.
▲부산지역: 강이수. 강지호. 김등용. 김성민. 김태인. 도태근. 김현호. 박순민. 박주현. 박진성. 박태원. 서영호. 신무경. 안재국. 유은석. 이민걸. 정안용. 홍종혁 등 18명.
▲광주.전남지역: 고근호.김상옥.김숙빈.김주호,나명규.박정용.이기원.이병선. 이이남.전범수.정기웅.정춘표.조광석.조 솔. 조은경. 주미희 등 16명.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