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몽탄에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개관

김옥수 명장 위탁운영- 분청사기 제작 체험 가능

2016. 08.10(수) 10:10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이 지난 5일 무안군 몽탄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공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해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대한민국명장협회 회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은 2층 규모로 우리나라 전통 분청 찻사발을 형상화 해 건축되었으며, 광주․전남지역의 유일한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김옥수 작가의 작품과 지역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유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명장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도 갖추고 있다.

이 전시관은 김옥수 명장이 위탁 운영하게 되며 전시관 주변에 전통가마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분청자기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교실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061-450-546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