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친구 광주탐방단'에 강령탈춤 강습

서창전통한옥문화체험관, 16일 개최

2016. 07.13(수) 20:50

서창전통한옥문화체험관

서창전통한옥문화체험관은 오는 16일 한국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지구촌친구 광주탐방단>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유산인 강령탈춤 강의를 진행한다.

탐방단은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강령탈춤 공연을 감상한 뒤 직접 자춤의 기본동작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인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지방에서 해마다 5월 단오놀이의 하나로 행해져 온 민속연희(民俗演戱)로, 봉산탈춤과 더불어 해서탈춤의 쌍벽을 이룬다.

사자춤은 잡귀를 쫓는 의식무로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신령한 백(白)사자와 마부, 원숭이가 등장하여 같이 어울려서 타령, 국거리 장단에 맞추어 한바탕 춤을 추다 퇴장하는 내용이다.

서창전통한옥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외국 유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어울려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관광객들의 전통문화체험 유치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62-373-1365/auntgirl@naver.com ,010-5598-398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