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 박행보 문하 '금봉의 맥'전

31일까지 시화마을 금봉미술관

2016. 07.09(토) 09:44

한상운 작 '친구야 차 한잔 하세'

시화마을 금봉미술관(관장 한상운)은 7월의 기획전으로 6일~31일까지 금봉 박행모 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금봉(金峰)의 脈’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이번 전시회에는 금봉과 묵연(墨緣)을 맺은 24명의 제자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작가들 가운데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큰 줄기를 형성하였다.

금봉의 화맥은 의재 허백련 선생으로부터 시작해 금봉을 거쳐 후학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정통 문인화의 격을 중시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문인화의 고일한 화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종원, 김영삼, 김지훈, 김재일, 김팔수, 박상임, 박태우, 배선옥, 백준선, 양시우, 위애자, 윤영동,
이병오, 이부재, 이상태, 이재환, 이정래, 정재경, 정정숙, 조창현, 한상운, 허달종, 허희남, 황순칠,

문의: 062-269-988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