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미술관에서 열리는 '百畵點' 전

9일~8월 3일까지 광주롯데갤러리
강요배 강익중 무라카마 다카시 등 선뵈

2016. 07.07(목) 15:00

쿠사마 야요이 \'호박\'

광주 롯데갤러리 9일부터 8월 3일 까지 展을 개최한다. 부산 광복 롯데갤러리에 이어 순회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부담 없이 미술작품 소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회화, 조각, 사진, 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 약 60여 점을 선보이며, 전시 타이틀 중 ‘백화점(百畵點)’이 상징하는 것처럼 다채로운 미술을 접할 수 있다.

본 전시에서는 강요배, 강익중, 이동기, 최영림 등 이른바 미술시장의 블루칩 작가들뿐 아니라 구성수, 구성연, 국대호, 김경민, 남춘모, 문형태, 서상익, 차규선 등 원로 및 중견 인기 작가들의 작품들이 폭넓게 전시되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무라카미 다카시, 요시토모 나라, 이대원 작가의 인기 판화와 멀티플 작품,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의 아트상품들도 함께 선보여 전시의 의미와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마치 백화점에서 쇼핑하듯 마음에 드는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와 함께, 미술품컬렉터들에게는 적은 부담으로 좋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