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전: 전통, 오늘의 일상' 전

21일~7월 17일까지 아시아문화정보원 특별전시장

2016. 06.20(월) 15:18

홍정실 씨 출품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ASEM 문화장관회의 기간 중 <새로운 고전 : 전통, 오늘의 일상> 전을 21일부터 7월 17일까지 문화정보원 B2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새로운 고전 : 전통, 오늘의 일상>展은 ‘일찍이 만들고 아껴 모으다’, ‘ 어여쁘게 다듬어 사용하다’, ‘비롯되고 이어지다’세 가지 주제로 100여 점의 공예품이 전시된다.

‘일찍이 만들고 아껴 모으다’ 주제관은 당대 생활 문화를 이어온 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월간지 <뿌리 깊은 나무>의 발행인으로 알려진 故한창기(1936~1997) 선생이 디자이너 이상철과 함께 구상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예품들을 전시하며, 한국 전통 생활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다음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일의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어여쁘게 다듬어 사용하다’주제관은 의식주와 관련된 전통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일상생활과 현대 공간의 조화를 보여준다. 국내 유일의 지우산(종이우산) 장인인 윤규상(전북 무형문화재 45호)의 작품 등 재단법인 아름지기에서 선별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비롯되고 이어지다’는 신구의 만남을 주제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해석한 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재단법인 예올이 선정한 독창성과 창의력이 강조된 현대 공예 작품과 옛 전통을 계승하여 멋이 살아 있는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무형문화재 안해표 화혜장 등 장인 8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1899-556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