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의 Portfolio 전

9일~15일까지 무등갤러리

2016. 06.08(수) 13:29

이 민 작 '해안도로 어시장'

광주, 서울, 여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남구, 권진용, 이민, 이율배, 조근호 등 5인의 Portfolio 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강남구 작가는 사실적이고 손에 잡힐 듯 생생한 표현을 하여 실제적인 느낌들을 강조하고 있으며 석류, 매화, 파도 등 사실적인 작품을 출품했다.

권진용 작가는 맨드라미와 꽃 등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물결치듯 현란한 색채의 조화와 공간성을 표현하는 여백의 표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민 작가는 서울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래된 풍경과 눈에 머무르는 길, 건물들을 판화적인 느낌으로 캔버스에 풀어내고 있다.

이율배 작가는 꽃과 새의 어울림을 통해 유토피아적인 삶의 모습을 밝고 온화한 꽃과 나무, 새, 나비, 물고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조근호 작가는 도시의 창이라는 주제로 현대적이고 간결한 조형언어로 화면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작품 속에는 일상의 도시인의 표정과 자연품경을 통해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