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길 페스티벌 라라라 "오페라'

28일 낮 12시부터 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카페 OMA 문화전당점

2016. 05.27(금) 11:25

포스터

2016 오월길 페스티벌 라라라(이하 오페라)>가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18분까지 총 5시간 18분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하늘마당 뒤편과 카페 OMA(문화전당점)에서 개최된다.

<오페라>는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과 (주)쥬스컴퍼니의 주관으로 기획된 <오월길 아카데미> 도시문화기획 양성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이다. <오페라>는 광주의 오월길을 시민과 방문객들이 걷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의 ‘오월길(5･18 Road)’은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적들을 바탕으로 5개의 길과 18개의 코스로 조성되었으며, ‘광주 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담고 있는 공간치유의 길이다.

<오페라>에서는 북 콘서트 '오마주', 아트힐링 프로그램 '오월자판기', 주먹밥 나눔 콘서트 '별밥'을 비롯해 '오월의 발자취', '오월길 아트힐라피', '오월길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북 콘서트 '오마주'는 "오월의 길 위에서 마주하다"를 주제로 <자유를 위한 변명>의 저자 홍신자와 함께 음악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월자판기'는 참가자에게 캘리그라피와 캐리커처가 작업된 노트 기념품을 증정한다. 그리고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음악도 선사한다.

갓 지은 밥에 구비된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해 타인을 위한 주먹밥을 만드는 '별밥', 시민의 상징이자 발을 보호해주는 신발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오월의 발자취'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무용가 신희흥 씨는 아트힐링 프로그램 '오월길 아트힐라피'를 진행한다. 또 오월정신과 역사가 숨쉬는 '오월길'을 해설사와 함께 직접 걷는 '오월길 투어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70-4239-5040, 010-9043-8484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mayroadacademy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 http://culture.chonnam.ac.kr)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