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들의 취미생활' 테마전

29일까지 금봉미술관

2016. 05.04(수) 21:41

김동인 작 '나무로봇의 새로운 탱크 시리즈'

금봉미술관 (한상운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29일까지 ‘어른아이들의 취미생활’이라는 테마로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동인, 김미경, 박형규, 이호동 등 이 지역대학 출신의 젊은 조각가 4명을 초대해 전시테마에 맞춰 유희적이고 키치적인 형상을 조합하여 기술적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있다.

김동인 작가는 환경을 지키는 나무로봇을 선보인다. 박형규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고 서로 관계가 없는 도구 및 부품들을 오브제로 사용하여 유희적인 곤충시리즈를 제작했다. 김미경작가는 종이접기 방법으로 다양한 색의 천을 접고 이어 붙여서 동화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을 선보이고, 이호동작가는 냇가에서 주운 자연석과 고물상에서 선택한 여러 가지 철근을 이용하여 리사이클 작업을 진행하였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