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탈리아 그림책 작가전

5일~5월 8일까지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

2016. 04.04(월) 09: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5일부터 5월 8일까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셔ㅓ‘한국-이탈리아 그림책 작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시회로, 이탈리아 동화를 비롯한 국내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2004년 백상출판문학상 수상자 김동성 작가와 ‘지하철은 달려온다’로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 특별상(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신동준 작가의 작품, 그림책 분야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탈리아 그림책 작가로는 이탈리아 안데르센상,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실버스타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마우리치오 콰렐로(Maurizio Quarello) 작가와 100여 권이 넘는 책을 출판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키아라 카레르(Chiara Carrer)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이탈리아 그림책 작가전’은 어린이기획초청전 ‘와글와글 이야기 나라’와 함께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ACC는 주한 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오는 6월에 열릴 ASEM 문화장관회의에서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 주세페 안달로로(Giuseppe Andaloro) 초청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주세페 안달로로는 2011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부조니 콩쿠르, 2002년 런던 피아노 콩쿠르, 그리고 일본, 포르투갈,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2005년 이탈리아 문화부의 예술 공로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