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식 교수의「아시아미술 세계에 던지는 화두」

상록인문학강좌 30일 오후 3시부터

2016. 03.28(월) 10:42

최병식 교수

광주시립미술관(관장 : 조진호)은 2016년 상록인문학강좌 첫 프로그램으로 경희대 최병식 교수를 초청, ‘아시아미술이 세계에 던지는 화두’에 대해 듣는다.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이루어질 이번 강좌는「아시아 미술 세계에 던지는 화두」라는 제목으로 20세기 이후 아시아 미술에 대해 살펴 보게 되는데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근현대미술의 역사와 현 시대의 동북아시아 미술을 이해하는 강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20세기 전반 동아시아 미술 중국, 한국, 일본 등의 전통과 당시 모더니즘 현대미술의 수용양상에 대해 알아보며 일본의 패전으로 종료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아시아미술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살펴 본다. 그리고 중국의 개혁개방에 따른 미술사조의 대변혁을 주제로 중국미술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게 되는데 첫 번째 시기는 1976년 4인방이 실각한 이후 1985년까지 「이념의 전환기」로 문화혁명에서 벗어나는 미술이 허용되는 시기이다. 두 번째는 1985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현대미술의 실험시기」로 중국적 사실주의, 청년세대의 대반란, 글로벌현상과 당대 중국미술의 본토성의 구현 등 중국현대미술의 다양한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 현대미술의 변화와 수용을 이사무 노구치와 쿠사마 야요이 그리고 모노파를 통해 강의 할 것이다. 대중문화의 영향을 반영하는 작업들로 에니메이션, 만화 등을 접목한 일본식 팝인 네오팝 미술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좌이다. .

최병식 교수는 미술비평과 동양미술사상, 미술정책과 미술품 유통구조, 국내외의 미술품경매와 감정관련 연구를 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미술시장과 경영》,《동양회화미학》,《미술의 구조와 신비》등 30여권 저서와 편서를 발표하였다. 경희대, 중국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예술철학전공에서 철학박사학위 취득하였으며, 미술평론, 미술사, 미술경영분야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