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3개 사업 126개 단체에 5억 3천만원 지원

2016. 03.14(월) 22:47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2016년 ‘문화예술활동단체지원사업’, ‘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 등 3개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개 지원사업의 지원규모는 5억3천5백만원으로 126개 단체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파급효과로 작년에 비해 마을공동체, 문화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 사업 접수가 증가됐으며, 아시아문화전당권, 증심사권, 양림동권, 중외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우대했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 지원수를 증가하여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문화예술활동단체지원사업’은 155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69개 단체가 선정됐다. 공연 ‘첨단골 열린음악회’ 등 24개 단체, 전시 ‘광주장애인미술협회’ 등 12개 단체, 전통예술 ‘(사)용전들 노래보존회’ 등 13개 단체, 문학·다원분야에서 ‘광주문화유산연대’ 등 20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원금 총2억9천9백만원)

‘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은 146개 동아리가 지원했으며, 55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청소년 동아리로 ‘소리터 관현악단’ 등 13개 단체가 선정됐고, 일반 동아리는 ‘빛고을 색스폰 오케스트라’ 등 42개 단체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수를 늘려 향후 광주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했고, 일반 동아리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실버문화예술단체가 급증하고 있어 적절한 분배를 통해 지원됐다.(지원금 총6천만원-청소년 동아리 1천2백만원/ 일반 동아리 4천8백만원)

‘야외상설브랜드 창작공연지원사업’은 문화전당 주변 야외공연장에서 창작공연 상설화 및 우수레파토리 공연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8개 단체가 지원해 2개 단체가 선정됐다.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 공연하는 단체는 ‘푸른연극마을’, 금남공원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는 ‘서영무용단’이 선정됐다. (지원금 1억7천6백만원)

광주문화재단은 3개 지원사업에 선정된 126개 단체를 대상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보조금 신청절차 및 정산관련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활동단체지원사업’과 ‘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은 오는 18일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개최되고,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은 간담회 형태로 따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선정결과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70-744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