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함께하는 찻자리 ‘틔우니’전

8일부터 16일까지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

2016. 03.03(목) 13:48

포스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봄을 맞아 야생화의 그윽한 꽃내음과 차향을 느낄 수 있는 기획 초대전 ‘틔우니전’을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선철, 김다솜, 김수정, 문철희, 송일석, 정현정, 조수경, 최광문, 한종필 등 9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지역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비롯해 도자기·목공예·천연염색·조각·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작품은 한종필 작가의 ‘향기패랭이’를 비롯 김다솜 도예작가의 머그잔, 벚꽃나무와 해송 등을 깎아 만든 최광문 작가의 찻상, 한지와 LED조명으로 달빛에 물든 매화를 표현한 김수정의 ‘흩날리다’, 감물을 들인 광목에 수놓은 문철희 작가의 ‘틔우다’, 송일석 작가의 소목 ‘꽃을 보다’, 재건축을 앞둔 장미아파트의 새봄을 표현한 강성철 작가의 ‘장미의 봄… 1, 2, 3’ 등이다..

문의: 062-575-888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