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2월 문화가 있는 날

24일 국악공연, 영화상영 등 다채

2016. 02.24(수) 10:03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2월 24일(수)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미술관 본관과 상록전시관에서 <작품해설과 국악이 있는 미술관>, <미술사와 영화가 있는 미술관>, <큐레이터의 작품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작품해설과 국악이 있는 미술관>은 미술관 본관 제6전시실에서 오후 2시부터 임종영 학예연구사의 전시작품 설명과 함께 광주시립국극단(감독 김영옥) 단원들의 국악공연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미술관 본관 제1전시실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미술사와 영화가 있는 미술관>은 로뎅의 명성에 가려 어둠속에서 꺼져가야만 했던 불멸의 연인 ‘까미유 끌로델’의 전기영화(150분, 부르노 뉴이텐 감독, 이자벨 아자니, 제라르 드 파리유 주연)가 상영된다.

특히, 영화상영 시간에는 미켈란젤로 이후의 천재적 조각가인 로뎅, 그리고 당시의 프랑스 문화 등을 감상하며 미술사적으로 로뎅의 작품과 까미유 끌로델의 작품해설을 윤익 학예연구1과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는 오후 5시부터 ‘2014-2015 북경질주’전 전시담당자인 김민경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 <큐레이터의 작품설명회>가 개최된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시 작품설명은 물론, 국악 공연과 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