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당 축제 봄(spring) 봄(seeing) 봄 (boom)'

아시아문화전당 3월 ~4월까지 2달동안
공연 전시 아트상품판매 플리미켓까지

2016. 02.24(수) 09:59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은 첫 봄을 맞아 시민 참여형 봄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봄마당춝제는 문저 오는 26일부터 4월 마지막 주까지 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전당 내부와 주변 야외공간에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ACC 봄마당 축제: 봄(spring), 봄(seeing), 붐(boo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 예술가 위주가 아니라 전국 각계각층의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무대다. 재즈, 포크, 월드뮤직, 인디음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춤, 퍼포먼스, 전시가 이뤄지고, 전당 주변에서는 각종 수공예품과 아트상품, 푸드, 체험행사와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문화전당은 행사에 참여할 학생동아리, 직장인 밴드, 미술 동호회 등 공연, 퍼포먼스, 전시 참가자를 공모한다. 아울러 벼룩시장(문화 플리마켓)에서 예쁘고 기발한 문화상품을 팔기 위한 판매자를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된 전시·공연자 및 판매자들에게는 무대·음향시설 및 전시대·부스·테이블·조명 등 시설이 지원되며, 매주 인기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금도 지급된다.

아울러 문화전당은 오는 4월 한 달 동안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기업체와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전당의 유휴 공간을 대폭 개방할 방침이다. 실비만 부담하면 전당에서 각종 세미나, 워크숍 등 기업이 원하는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시, 공연, 창·제작 분야에서의 공모사업과 레지던시를 통해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창·제작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모와 함께하는 창작놀이터, 직업체험, 음악아카데미, 인문강좌 등 어린이, 청소년, 시민을 위한 100여개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활짝 열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겠다”며 “아시아문화전당이 국제 문화교류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성원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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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62-601-406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