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마한 문화아카데미' 운영

국립나주박물관-박물관 후원회와 공동으로

2016. 02.05(금) 13:13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국립나주박물관 후원회(회장 이순옥)와 공동으로 올해 시민 교양강좌 <마한 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016년 마한 문화 아카데미>는 지난 4일 첫 강좌를 가졌으며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개최된다.

지난 4일에는 공주대학교 정재윤 교수의 <웅진백제와 마한>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2월 에는 <서남해안 패총이 이야기 하는 선사고대 사람들의 생활(김건수 목포대 교수)>, <삼국사기 마한 기록의 비판적 검토(이강래 전남대 교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낙랑유적 발굴사업(오영찬 이화여대 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학자들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3월에는 <전남 지역의 고인돌 문화와 마한(이영문 목포대 교수)>을 주제로 한 강의(3.03)와 함께 화순 고인돌 공원 답사(3.10) 등으로 구성된 ‘고인돌’을 주제로 한 특집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3월 24일에는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의 제작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금동신발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5월 26일(목)에는 웅진백제 지역의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우금치 등 마한・백제 관련 유적의 현장 답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총 17회 강좌 중 10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마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전화(061-330-7825)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장소는 국립나주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 (naju.museum.go.kr : 교육・행사마당 > 교육프로그램 > 일반인 > 마한문화 아카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1-330-7822, 782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