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해사대부중 번우학교 방문단 광주체험

25일~27일까지 -문화 체육교류 및 사법기관 방문

2016. 01.28(목) 13:34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대표이사 이지훈)는 지난 25일~ 27일까지 중국 광저우 해사대부속중학교 번우학교 방문단 50여명이 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 자매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학생교류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전남대학교에서 빅차이나학원생들과 함께 도자기만들기, 투호놀이, 탁본뜨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광주 지방법원과 시청 홍보관 및 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하여 양국의 행정•사법제도를 비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겨울방학을 맞아 27~29일에는 중국 남방도시신문 어린이기자단, 28~30일에는 산동성 거야현 중학교 학생들이 차례로 방문하며 3월에는 일본 미야자키현립 간호대학 학생들과 사가미하라 유소년 FC 선수들도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광주지역 학생들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을 통해 우호관계를 쌓고 국립과학관·KBC 방송국 체험센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지역 내 교육관광 인프라를 둘러보고 광주향교에서 한국의 전통예절도 체험한다.

광주시관계자는 “2012년부터 해외청소년 교류 관광프로그램 등을 통해 1만 600여명의 해외청소년이 광주를 방문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해 메르스로 인해 광주 방문을 연기한 청소년들이 방문을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