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양해웅 1973~2015

20일~30일까지 전남대여수캠퍼스 갤러리
12월 1일~20일까지 아르블루갤러리

2015. 11.18(수) 18:14

세계일화, Acrylic on Plywood, 277cm x 177cm x 8cm, 2014.

서양화가 양해웅씨가 그림을 시작했던 1973년부터 2015년까지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20일~30일)와 아르블루갤러리(12월 1일~12월 20일)에서 잇따라 열린다. 오픈식은 20일 오후 5시.

양해웅은 여수출신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그림공부를 시작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중앙대 전남대 경상대에서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지난 2000년 고향으로 돌아와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12회의 개인전과 350여회의 단체전, 10회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양해웅은 서울, 전남, 전북, 여수지역에 40여 작품의 야외영구조형물을 설치하였고 지난 4월 여수에 아르블루갤러리를 개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고등학교 1학년때의 작품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작품 가운데 시대별 대표작을 엄선해 선보인다.

그는 초기(1973~1987년)에 사물의 외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업을 했으며 이후 잠깐 동안 평면추상 작업과 다중구조 회화에 몰입한 바 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는 입체회화 중심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는 1973년 “정물”에서부터 사실적인 수업기 작품들과“Combination-푸른꿈을 위하여” “Combination-고요의 바다” “Combination-새로운 탄생”등 3,40대 작품과 최근 입체회화작품까지 70여점이 전시된다.

문의: 010-3349-992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