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신세계미술제 대상 오용석 초대전

12일~30일까지 광주신세게갤러리

2015. 11.14(토) 20:14

Charis, 2015, oil on Canvas, 130x194cm

제 16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오용석 작가의 초대전이 12일~3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THREE OF US’(우리르 위한 셋)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전에는 불안, 공포, 쾌락과 같은 인간의 본성을 주제로 하는 회화작품과 작가특유의 몽환적이고 은유적인표현의 작품, 그리고 경험과 기억에 따라 해석을 달리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오용석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주로 불안, 공포, 쾌락과 같은 인가의 본성을 모티브로 작업을 해왔다,

제16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심사평에서도 “오용석은 강렬한 색채 대비와 대담한 구성력을 통해 그의 역량을 발휘했으며 깊이 있는 성찰과 예술적 언어는 그의 작업을 더욱 신비롭게 보여준다.”고 평한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 역시 색과 형의 독특한 구성을 통해 인간 본성에 내제된 불편한 감정과 타인과의 관계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시의 은유와 상징처럼 모호함을 수반하는 작가 고유의 전달방식은 경험과 기억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오용석 작가는 연세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와 대학원 과정을 졸업했다.지난 2007년 갤러리 정미소(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서울과 광주에서 8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중요한 단체전은 2010 21세기의 첫10년(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2011 코리아 투모로우(예술의 전당, 서울) 2012 오픈스튜디오( 쿤스틀러하우스 슐로스 발모랄, 독일) 2013년 라운드 업 Round-up( 서울시립미술관) 2014년 구경꾼들 Spectators, (두산갤러리, 서울) 등이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적는 '50자평, 나도 평론가'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전시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문의: 062-360-127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