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798예술촌 ‘798-광주’전

12일~12월 22일까지 북경 포스갤러리
황순칠 김영화 류현자 신철호 정경래 류재웅 등 6명 참여

2015. 11.12(목) 10:22

황순칠 작 '9층탑 가을풍경'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광주 회화를 북경 798예술촌에 소개하는 <798-광주>전을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798예술촌내 포스갤러리에서 개최한다.

<798-광주>전은 오늘날 광주미술을 형성하는데 기여한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중국 북경에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작업을 하는 6명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하여 광주회화의 힘을 중국에 보여주게 된다.

여행을 소재로 작업하는 김영화 작가, 한국의 자연과 정서를 찾는 류재웅 작가, 네모산수의 미감을 창출하는 류현자 작가, 미니멀한 색채와 추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신철호 작가, 남도의 풍경과 정서를 보여주는 정경래 작가, 고인돌과 운주사의 천불천탑을 그리는 그리는 황순칠 작가가 참여한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광주작가들을 중국에 소개하고 특히 상업미술의 본거지에 선보임으로써 광주시립미술관이 광주 중견작가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