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를 통해 본 프랑스혁명’ 특강

서강대 백인호 교수 초청, 10일 오후 3시 상록전시장

2015. 11.04(수) 17:40

백인호 교수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2015년 상록인문학강좌 마지막 특강은 서강대 사학과 백인호 의 <캐리커처를 통해본 프랑스혁명>이다.

백교수는 파리1대학 프랑스혁명사 연구소와 하버드대학에서 프랑스 혁명을 연구하였다. 이번 강의는 자유, 평등, 인권을 내세우며 서구 여러 나라의 혁명과 민주주의 발전을 가져온 프랑스혁명을 캐리커처를 통해 강의할 예정이다.

캐리커처는 사람이나 사물의 특징을 과장해서 풍자적으로 그린 그림으로 영향력 있는 비판의 도구이다. 프랑스 혁명의 다양한 캐리커처를 통해 그림들이 의미하는 것을 설명하고 과연 프랑스혁명에서 어느 편이 옳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에 대해 청중들이 각자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게 될 것이다.

이날 강의는 시민혁명과 근대사회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혁명이란 무엇이고 혁명의 진행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르네상스, 종교개혁, 지리상의 발견, 절대왕정, 초기 자본주의와 근대사회의 형성과정,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상황에서 미국, 프랑스, 영국의 시민혁명이 일어난 근대사회의 배경에 대해 살펴본다.

백인호 서강대 사학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낭뜨대학교 역사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파리1대학 프랑스혁명사연구소 대학원에서 사학박사학위 취득하였다. 미국 하바드대학 초빙연구원, 서강대학교 교양학부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사학과 교수이다. 프랑스혁명에 대한 『창과 십자가: 프랑스혁명과 종교』등 다양한 책과 논문을 발표하였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